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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부작용 그 리스크는 얼마나 클까요? 2탄 -Kurzgesagt (In a Nutshell )쿠르츠게작트- 포기하지않는 과학소년!!

trainam 2020. 4. 18. 13:19

 

우선 백신의 부작용은 정말로 사실입니다.
실제로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우리몸을 외부 침입자로부터 지켜주는
항체의 구성(면역세포등)은 대식세포/호중구,
수지상세포, B세포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동원리는 수지상세포가 바이러스의 정보를
수집하여 B세포에서 그에 맞는 항체 즉 안티바이러스를 생산시켜 외부침입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죽이는
원리입니다.

 

불행이도 이 과정은 완료하는데 몇일이 소요되고
그 사이 체내에 감염이 더 확산되어 증세가
나타나 인간을 고통스럽게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됩니다.

우리몸은 계속해서 이런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싶어하지 않기에 한번 침입에 항체를 만들기까지
심각했던 질병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면역세포가
자동으로 기억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이 기억세포는 우리 몸에 몇년이나 잠들어 있다가
만약에 같은 바이러스가 침입해 들어오면 바로
깨어나 협조공격을하고 즉시 항체를 생산하도록
지시를 내리기때문에 사람이 인지하지도 못할
시간안에 매우 빠르게 한번 걸렸던 질병을 다시는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어떤경우는 매우 효과적이어서 한 사람이 죽을때까지 평생 면역을 유지시켜주기도 합니다.
기억세포 대단하네요~ 원더풀! 그뤠잇!!

아기들은 아직 기억세포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때 이 항체를 응용하여
백신을 만듭니다.


몸에 인위적으로 항원를 주입해 주는것으로
이는 건강에는 피해를 주지 못할정도로 약하지만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충분히 기억세포를 많이
만들만한 강도로 주입되어 항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강하게 해줍니다.

백신에도 분명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그것이 접종거부의 이유가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의 위험성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2018년 기준 유럽의 홍역 발병환자는
8만 3천명 입니다.


1950년대 기준으로는 매년 홍역 발병환자사
1억 3천 5백만 명에 이르렀다하니 어쩌면
당시에는 지금의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병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아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홍역에 걸린 천만명
기준으로 900백만 명은 고열에 시달리고
80만 명은 심각한 설사에 시달립니다.
70만명은 청력손상
60만명은 폐렴에 걸립니다.
2500명은 SSPE(아급성 경화성 범뇌염)에
걸리게 됩니다.

즉 250만명이 심각한 홍역 후유증에 시달리며
여기에 약 2만명이 목숨을 잃게됩니다.
더하여 홍역에 걸린 아이들의 면역체계는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는 상태라 다른 바이러스
침투에 약하여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면 홍역 백신을 접종한 천만명의 아이들은
그중 100만명이 열이나고 50만명은 경미한
발진을 일으킵니다.
100명은 간단한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나고
10명은 생식기에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명은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뇌염을
앓을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약 120명 만이 심각한 부작용에 걸릴수
있다는 것인데 다행이 이는 현대의학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2019년 기준으로는 백신과 자폐증의 상관성은
없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사망한 기록은 극소수 입니다.


2017년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홍역으로
사망한 사람은 11만명에 이릅니다.
300초당 한명이 죽는 수치로 지금 이순간에도
죽어가고 있는것이죠.


흔히 백신은 안전벨트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정말 간혹 안전벨트때문에 죽는 어이없는
교통사고가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경우에선 안전벨트가 사고충격에서 지켜주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냅니다.

만약에 단순히 불안이라는 이유가 아닌
실제하는 백신의 부작용때문에 접종을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더더욱 백신을 옹호하여야 하는 이유는
바로 공동체만이 이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로 집단면역이라 하며
오직 집단면역만이 백신을 맞지못하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홍역에 있어서 병원균이 확산되지 않으며
피해자에게 닿지 못하게 하는 집단면역의 실효는
주변인의 95%가 백신을 접종한 상태여야 합니다.


굉장히 높은 수치이지만 이것으로인해
백신을 맞을수 없는사람들이
보호될 수 있기에 공동체와 사회전체 국가적인
차원에서라도 모두에게 백신접종은 꼭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여담입니다만 코로나-19 감염증의
피해와 확산은 훨씬 심각한 상태여서 백신도 없이
집단면역을 언급하고 쑈인지 진실인지도 모르는
영국총리의 코로나 확진 소식과 일본시민의 확진자
폭발적 증가 경과는 그 나라의 지도층이 제대로
파악을 못할만큼 무지했거나 상황대처할 시기와
기회를 놓치고, 이런 비상대응에 준비안된 의료체계
부실에 대한 비난과 책임 추궁을 피해가기 위한
면피용 액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의심을 거두기
힘들것 같습니다.

결국 피해를 보는것은 취약계층과 국민 전부 일
것이고, 그것이 설마 내가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고 하는 비난일지라도 말이죠....

아마도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이후에도 분명히
부작용에 대한 논쟁이 있을것입니다.
문제는 그 주장이 서로 같은 선상에 있지 않다는
것이죠.
찬성론자들은 연구와 통계자료에 입각하지만
반대론자들은 보통 직감과, 개인적인 일화,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주장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반백신 음모론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두고볼 수 만은 없습니다.
지금은 정복하기 직전이었던 질병들이 다시
발병하고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이 있다해도 질병으로 인한
죽음보다 압도적으로 훨씬적은 사망자일뿐입니다.


집단면역에 희망을 거는 환경을 만드는 토대가 되는것도 결국 적극적인 대응후에 나타나는 결과물이므로
백신이야말로 이런 전염병을 확실히 뿌리뽑을
최강의 도구입니다.

그런의미로

엄청나게 전지구적 피해를 입고 있는 지금
코로나-19 백신개발에 귀추가 주목되는 요즘.
개발단계가 임상실험기간때문에 늦춰진다 하더라도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헌신에 기대만큼
응원도 함께 보내야 합니다.

그 동안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에게도 사회적인 백신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마스크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의
행동수칙을 잘지키며, 이전과 다른 일상이 정말
힘들지만 모두를 위해 감내할 인내가 필요한
시간들임을 인식하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라는 최강의 해결책 없이 아직까지
매우 잘하고 있는 대한민국!!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함께극복~ 파이팅!!

원본영상= https://youtu.be/zBkVCpbNn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