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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 보잉(Boeing)은 망하는 것일까요? -45%의 수익율ㅠ 이와중에 공개매수 문자는 왠일? - 포기하지않는 배당주식소년!!

trainam 2020. 5. 16. 18:52


다행이 미증시 시가총액과 지수는 코로나-19
전으로 회복되고 개인적으로는 수익을 조금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웃을일인가?

내막은 그렇치 않습니다. 미국에만 3천만명에
육박하는 실업자, 셧다운에 의한 제조업이
멈춰버린상황, 특히 이동의 제한으로 아사직전인 숙박,
식당 및 관련 관광산업의 붕괴 같이 이제
사회각계에서 전염병 이라는 강진후에 몰려오는
거대한 경제충격 쓰나미로 2차 타격을 받아 휘청대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나 버티느냐
차이는 있겠지만 이번 코로나-19의 상처는 꽤 깊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손실, 피해복구는 예상보다
오래걸릴것이라는 것이 레이달리오나 워렌버핏
같은 경제와 주식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완전회복에 최소 2-3년을 보고 있다고 하니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을때가 아닌건지ㅠ
그 사이에 더 큰 사고와 변수가 없기만을
기원해 봅니다.
하... 역시 쉽지않아보이네요.

그렇다고 기회가 없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큰 하락뒤에는 언제나 반등과 상승이 있으니까요.
특히 이번같이 전염병에 의한 시장의 피해는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다행이 백신&치료제만 개발되면 반전이 예상되고
보다 빠른 속도로 정상화 되리라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0”상태라 인식하고 일단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만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해도 그 보급과 부작용 없는 효능의 안정화에도
시차가 소요되니 본격적인 회복의 시작은 아무리
빨라도 1년 반 2년 쯤일 것이다...
하고 마음의 준비하면 덜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매우 희망적인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싶지만 어디서 터진 변수로 더 최악의
폭락이 올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위기를
통과하면서 어떤 식으로든 부의 재분배와 큰 경제의
변화가 일어나 있을것이며 특히 노동이나 고용의
일자리 문제 뿐 아니라 생활 전반의 많은 것에서
분명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저는 어떻게 될까요? 음...

장미빛 희망과 실제 결과가 같아지기 위해 경제를
공부해야 하고 겸손하게 준비해야함을 알지만
아직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지금 그 고민과 선택중 작은 부분 하나가
이 “보잉” 이라는 미주식인데요.
(Boeing은 유럽의 에어버스와 함께 전세계 2대
비행기 및 군사무기 생산업체로 직접 고용만 10만명
이상 관련산업 종사자만 200백만명 이상을 거느린
막대한 자본과 자산으로 항공산업의 핵심인 초우량
거대업입니다. )


코로나-19 이전 분명 비행기를타고 해외로
출장을 가고 여행을 가고 이 당연한 일들을 못하게
되리라는 상상도 못했을때는

마치 비교하자면 항공업계의 애플, 구글, 삼성 과 같이
막강한 Boeing 의 주가가 어떻게 이렇게 45~50%
가까이 반토막날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싶네요.

분명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야 심각성을 알았지만
대자연에 비하면 인간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작은
충격에도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네요. 아무리 우주까지 가는 시대와 기술발전의
최전선에 항공산업이 있다 하더라도 전염병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에 소프트웨어 문제로 737max기종의 3연속 추락 승객사망 사건에 잠시 휘청였지만
사실 보잉은 망할수 없는...
아니 망하면 안되는 회사이긴 합니다.

LCC 의 급성장으로 해외여행객의 폭발적 증가와
그 수요를 맞추기위해 6년치 주문 받아놓은 수주량이
거의 취소 되었고 지금 공정중에 있어서 곧 완성되는
항공기도 400-500대 라는데 인수해 갈 항공사가
적자를 면치 못하면 이것마저도 다 반품 취소할
상황이라니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맞는거 같습니다.

속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잦아들고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어서 안전한 여행이 보장되지 않는한...
기업입장에서도 온라인으로 도저히 해결이 안되어서
생계를 위한 출장이 아닌한 비용을 집행하기 꺼릴것이고, 이러한 이유와 많은 불안요소가 해결되지 않는한
항공기 이용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쫌 걸릴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보잉주식의 공개매수
문자와 알람은 위기상황의 당연한 수순인가 아님
무언가 내부자만 접근가능한 정보차원에서 심각한
상황임을 감지하고 먼저 손실을 최소화 하거나
이득을 취하기 위해 어떤 세력이 작용한것인가?
파악하고 싶지만 저같은 개미는 택도없이 힘든 일입니다.

그저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주주들의 동향을 살필뿐이죠;

다음사진들은


네이버 검색에 나오는 질문과 답변들입니다.


공개매수는 기업의 상황이 이러할때 진행 한다더군요@.@!! 보... 보잉 망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에이... 설마
그 세계적 대기업이! 더구나 에어버스와 거의 독점점 위치에 가까운 시장점령으로 무수히 많은 항공기를
제작하는 그 보잉이!! 망할리가...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이제 어떤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기존 질서가 새롭게 재편된다고 할만큼 격변의
시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더구나 이런 코로나-19같은 사태에 여행객 수요의
급격한 폭락과 경기둔화 실업의 조짐으로 볼때
장기화 될수록 어마어마한 부채로 보잉이 파산하는
일도 불가능은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미치자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수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분석을
해야하지만... 어디 주식초보가 그럴 여유와 안목이
있을리가요??

다만 일단 댓글에 언급한 토너스 인더스트리??, 엘리엇?? 이라는 기업 사냥꾼 같은 페이퍼 컴퍼니로
추정되는 거대자본에 경영권분쟁의 사냥감이 된 보잉은 지금은 이런 상황이 되었지만 분명 알짜기업이고
자산과 항공산업에서 그 독보적인 지위 때문에라도
더 탐나는 먹잇감 대상이 된 것이리라 감히 예측해봅니다.

즉 당장 망하더라도 팔아먹을 것이 많다는 거죠.
정말 파산 절차가 진행된다면 사업부분별로 분할되어
매각되거나 어딘가에 인수합병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점차적으로 사라질순 있어도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
라고 위안삼아봅니다만
주가는 여전히 이륙할 생각을 안하네요 ㅠ

불행중 다행인건지 다른 분들도 관망세인것 같구요.
지금 180달러로 신청을 하신다는 분은 아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제가 못봤을뿐 이미
공개매수신청한 분도 꽤나 계시겠죠.

현재 주가보다야 높은 금액이지만 6개월까지
매수기간을 조정할 수 있어 혹시 시간이 조금 지나
주가가 180달러 200달러 이상가게되더라도
무조건 180달러에 팔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쫌 양아치들이네요.

세부 조건이 까다로워 매수금이 지급안되는 경우도
있어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한것같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6개월내 주가 회복가는성도
있다는 말인건지... 흠 어렵습니다.

저야 고작 보잉 1주도 안되는 상황에 몇만원 손해
가지고는 피해입었다고 명함도 못내밀 상황이라
당연히 복구하고 배당 나올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돈 없는것이 마음편할때가 다있네요... 허허허탈..

추후 안좋은 결말이 나더라도 관련산업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각해보면 보잉이 꼭 이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방만했던 부분을 과감히 정리하고 체질개선
의 기회로 삼아 무사히 잘 넘겼으면 하고 희망해봅니다.

지금 발표되는 많은 지표들은 위기를 말하고 합리적인
의심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투자의 모든책임은 본인의 몫이지만 그 기준과
상황이 과거의 많은 사례들과 다르고 생각지도 못한
유형의 변수들이 늘 작용하기에
하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님에는 분명합니다.

이번 일이 어느정도 지나간 후에 투자에 있어서
과연 누가 웃게 될런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저의 수준에서 내릴수 있는 속시원한 근거에 입각한 결론은ㅠ.ㅜ없습니다.
장기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에 일단 저는 지금은
감당할만한 리스크라고 판단해서 그 최후까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워렌퍼핏도 항공주모두 매각했는데 뭔 똥고집인지
모르겠네요... ㅠ

하지만 한편으로 회사 내부사정을 더 잘알거나
다른시각으로 보는 누군가? 있다면 이렇게 폭락한
보잉주가 저평가 되었거나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할때 차곡차곡 담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어쩌면 시간과 자금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언젠가 어떤방식으로든 Boeing은 날아오를것을 ...

과연 정말 보잉은 망하게 될까요?

코로나-19는 언제쯤 종식될런지@.@
하도 보잉~보잉~ 했더니 갑자기 해외여행가고싶네요. 저같은 분들이 많겠죠? ㅠ
와 비행기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