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함 2

(도서)가슴에 새기는 한줄명언 -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의 마지막을 위하여.

055 늙어가는 법을 안다는 것은 지혜의 걸작으로 위대한 삶의 예술 가운데에서도 가장 어려운 장에 속한다. -헨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가을날 잘 익은 감의 빛깔을 보면서 우리는 ‘참 곱다’ 고 중얼거린다. 요란하지 않게 서서히 저녁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도 참으로 곱다. 수확을 앞둔 황금 들판, 찬바람과 서리를 맞아가며 마지막을 노래하는 단풍의 빛깔, 첫눈 올때를 기다리는 손 끝, 손톱에 스며든 봉선화의 꽃물… … . 이 모든 것들은 단지 ‘예쁘다’는 표현 만으로는 부족하여 ‘곱다’ 고 말하는 것이다. ‘예쁘다’ 에는 화려함은 있지만 감동은 없다. ‘곱다’ 에는 화려함이 덜 하지만 감동이 있다. 우리도 그러해야 할 것이다. 고운 빛깔로 한 해 한 해 나이 들고 성숙해 가는 것이 가장 멋지고 위대한 한 순간이..

(도서) 가슴에 새기는 한줄명언 - 스스로를 사랑하고 깊게 성찰하면 생기는 일 (인생명언, 글귀)

사람들의 말을 따라서 세상을 사는 것은 쉽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한가운데서 독자적인 고독을 우아하게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위대하다. -R.W. 에머슨 사람은 어느 하나 똑같지 않다. 저마다 다른 얼굴과 다른 영혼의 세계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각자들이 모여서 세상을 이룬다. 가장 깊은 깨달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된다. 자기를 먼저 깊이 바라보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을 잘 바라보는 것 그리고 그 존귀함을 찾아내 사랑하는 것, 그것이 최고의 성찰이다. 이러한 성찰을 위해서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예사로 넘기지 말고 예리하게 관찰하며 자신의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나가야 한다. 다른 이의 의견을 들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다른 이의 의견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자신만의 신념과 고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