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 인류의 역사 이래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땅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나만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 정말로 나만 겪는 문제는 거의 없다. 누군가가 똑같이 먼저 겪었고, 이 시간에도 누군가가 똑같이 겪고 있다. 삶의 아주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우리는 책을 통해 이러한 ‘나와 똑같은 나’ 를 만날 수 있다. 그러한 책은 나의 이야기에 백 퍼센트 공감해주는 동지인 셈이다. 경험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충분한 위안이된다. 그리고 충분한 지혜가 된다. 책을 쓸 수 있는 지적수준은 적어도 한 분야에대한 이해와 숙련도가 꽤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