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 것이다. -브루흐 스피노자 기회는 알게 모르게 그리도 전혀 예상치도 않은 순간에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기회란 얄궂게도 항상 다른 얼굴을 하고 찾아오기 때문에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것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과 함께 올 때가 많다.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지는 않을지 싶은 남 걱정, 내 능력으로 할 수 있을지 싶은 실력 걱정, 다음에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 걱정들까지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도 할 수 없는 이유들만 찾기 급급하다. 그러면 결국 기회는 당신을 떠나고 후회만 남게 된다. “난, 못해, 실력이 없어”라고 자꾸 자신을 세뇌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