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 강하고 큰 것은 아래,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있는게 자연의 법칙이다.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지배한다. - 노자 유연한 마음은 부드러움에서 나온다. 부드럽다는 것은 열려 있다는 뜻이다. 눈과 생각과 마음이 열려있으면 유연해지고 유연한 마음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온화하게 바꾼다. 시각을 바꾼다는 것은 보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자신의 자리에서 남의 자리로 옮겨 보는 것이고, 자기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유연한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유연함과 부드러움이 나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된다. 동양철학에서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로 알려진 ‘노자’는 비록 실존인지 허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