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 남의 허물은 용서해야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용서해서는 안된다. -채근담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저도 모르게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하지만~’ 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을 먼저 해야한다. 자신의 허물을 변명하거나 감추려 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관대한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언제나 나 자신을 용서하지 말고 몰아붙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변명을 하는 것과 용서는 별개의 문제다. 어떤 일에 대해 책임이 발생했을 때 이유를 불문하고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러한 일(실수)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실수를 인정하라. 대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한 번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