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슬픔을 막을 수는 없지만 보살펴주면 슬픔이 줄어들 것이다. - 프랭크 클라크 좋아하는 사람이 괴로운 일이나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단번에 해답이 나올 때도 있지만 더하는 해답이 보이지 않아 근심하게 된다. 때로는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괴롭고 아프기도 하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보자.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다 무엇을 해주지 않는 게 좋을까를 고민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괴롭히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한 마디도 꺼내지 않는 것, 혼자 정리의 시간을 갖도록 얼마간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 너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대하는 것 등.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