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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아야코-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포기하지않는 독서소년!!

trainam 2020. 3. 22. 12:14

 

 

 

사람들이 모여있는 대부분의 모임과 조직에서
그리고 가장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학교, 회사에서 힘든일의 80%이상이
인간관계 때문이라는 조사를 본적이있습니다.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라 할만큼 현대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요인으로
대표적으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서 느껴지는
거부감이 될 수도 있고

사소하게 혹은 직, 간접적인
강압으로 불편을 주는 모든 경우가 있을텐데
그게 참 복합적이고 개인별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기준이 많이 다르기에
실로 다 언급하기 참... 쉽지 않은 곤란한
상황들이 여러분들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하고
소속한곳에서 벗어나고 싶게하는 강한 충동을
발생시켜 본인과 주변인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까지 하는 인간관계ㅠ

과연 그 원인을 다 분석해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 할 수나 있을까요?
만약 과연 그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여도
이미 갈등이 생긴 상황을 돌이키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고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인생이기에 살아가던
살아내든 어떤 조치는 해야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마음먹어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을것인지
나름 고민했던 두가지
방법들을 말씀드려보자면 (겨우두가지 ㅠ.ㅜ)

첫번째 방법은 이에는 이!!
당한대로 갚아주는 것 입니다.
이건 대부분 싸움으로 결착되어지고
많은 경우 두번다시 안 볼 원수같은
사이로 남게되어 엄청난 복수나
너죽고 나죽는 막장까지 갈일이 아니라면
너무나큰 에너지소비와 감정낭비에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회복하고 잘해볼 기회조차 없어지는것이라
인생사 어떻게될지 모르는데
부메랑이되어 스스로에게 타격을 주는
일이 생기지 않으리라는 법도없죠.

하지만 그래도 본인 성격상 한번
아닌건 아닌 사람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것이
있기 때문에 박살을 내거나 끝장을봐야
화병나지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묘하게도 이런사람이 꼭 소란스럽게 문제를
일으키는것 같지만 이런 반응과 대처로 인해
해결되는 문제와 상황들도 꽤 있기에
옳다 아니다고 하기보다는 때에따라
가끔은 조직에 소금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특히 진상퇴치엔 유용합니다!

더이상의 언급은 ... 복잡해지기에
다음번에 다시한번 관련내용을 다룰때
자세히 말할수 있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두번째 방식은 주로 제가
취하는 행동이나 반응인데, 사실뭐...;
대단하지 않습니다.
관점에따라 지극히 소심해 보이기도 하죠.

예를들어 책에 나온 내용이나 비슷한 상황을
찾아보거나 언급해 놓은 선배들의 조언을 배우고
듣는것 입니다.

지금 내용은 주로 인간관계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삶의 태도나 지혜로
확장시켜 적용해봐도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거리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의미를 갖는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떨어져 있을 때
우리들은 상처받지 않는다.
이것은 엄청난 마법이며 동시에 훌륭한 해결책이다. ” - 121p

좋은관계로 유지될 수 있었던 많은 인연들
그 얼마간의 거리유지를 하지 못해서 돌이킬
수 없게되어버렸던 속상한기억도 이젠
없길바랍니다.

이 거리는 느슨한 유대로 언제든 마음먹으면
단절시킬 수 있는 사회적 조직뿐만 아니라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의 사이에도
종종 필요한일 같네요.
아니 어쩌면 더 절실하게!!

“한집에서 같이 사는 가족일지라도 실은 서로
고독하다.
왜냐하면 각자 나름대로 살아갈 것을
신에게 명령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삶들은 누구 하나 칭찬해주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훌륭하게 완결되어 빛난다.” - 33p

그렇다면 결국엔 본인의 마음을 단련하고
수양하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이런건 눈속임이나 자기 기만이 되지 않겠냐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만...

당연히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를뿐 맘에 안들어
스트레스받느니 상대방을 잠시 떠나거나
스스로 생각과 마음을 단련하여 강하게
하는것이 나중을 위해 더 도움이되는
나름의 투자가 되고 덕을쌓는일이다.
생각하면 조금은 너그러워질 수 있을까요?

“인간이 하루아침에 지혜로워질 수는 없다.
사람은 오랜 세월 헤매야 하며, 때로는 잘못을
저지르고, 때로는 어리석음에 정열을 불태우다가
끝내는 자신에게 필요한 최고의 선택을 내리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61p

어떤 상황에서든 지금 나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라고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수많은 과거의 어리석었던
정열의 시간들을 충분히 불태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조금 지혜로워지고 싶네요!

이는 비단 지금의 코로나19를 이겨내기위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물리적 거리가 전염병
사태해결에 도움을 주듯이
분명 인간관계도 약간의 거리를 둠으로
스트레스 탈출에 도움이 될꺼라 확신합니다.


도서 “약간의 거리를 둔다” 는
개인적으로 많은 인생교훈을 얻고있는 책이라
추후 다른내용으로 더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