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을 꽉 쥔 손과는 악수할 수 없다. - 간디 당신도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싶었을 것이다. 당신도 그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었을 것이다. 당신도 그 시간에게 안겨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먹을 펴기만 하면 된다. 손안에 무맛을 쥐고 있든 상관없다. 상처는 반드시 회복될 수 있고 그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도 있다. 그 사람은 당신보다 먼저 당신 손을 잡고 싶었고, 그 사람은 당신보다 먼저 당신에게 다가왔고, 그 사람은 당신보 다 먼저 당신을 안아 주고 싶었을 것이다. 당신의 상처까지 사랑하겠다는 그 사람은 내내 당신의 주먹 쥔 손을 잡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주먹을 쥔 손을 펴고 그 사람의 손을 따뜻하게 마주 잡자.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인연 중에 잠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