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설은 우리 민족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명절로
음력 1월 1일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구정에 온 가족이 모여 음식과 정, 그리고 덕담을 나누고 함께 소원을 빌곤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함께 나눠먹는 설 명절
음식 일 텐데요. 한국인이 주로 먹는 명절 음식은 전, 찜, 튀김, 과일 종류 등입니다.
명절이라 상다리 부러지도록 거한 진수성찬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전통적으로 먹는 제사 음식과 떡국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도 자주 먹은 음식들입니다.
즉, 그러니깐 기본에만 충실히 준비한다면 이번 설 명절 또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오손도손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자 그러면 명절 음식 첫 번째는 떡국!!입니다.
설날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자 명절마다 떡을 지어먹는 민족 특성상 장수와 풍요, 순조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떡국은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설 명절 음식 1티어! 임에 분명합니다.
소고기 육수로 기본으로 떡국을 만들며 재료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소고기, 계란, 떡, 만두 등을 넣고 끓여 조리합니다.
명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떡국은 역시 설날의 대표적 음식입니다.
두 번째 명절 음식은 손님 대접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식에서도 메인 요리 격인 갈비찜!! 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갈비찜은 소갈비나 돼지갈비를 간장에 재워 짜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며, 특히 소갈비는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아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명절 음식에 제격이라 항상 식탁에 오르는 단골 메뉴입니다.
세 번째 명절 음식은 전!! 입니다.
역시 명절에 전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계란과 밀가루 부침을 기름에 노릇노릇 지지고 부쳐 따끈할 때 먹으면 정말 꿀 맛인 각종 다양한 전!
살찌는 것이 걱정되지만 기름진 음식들을 먹어줘야 명절 느낌이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ㅎ
각지방과 집집마다 명절 때 부치는 전 종류는 다르겠지만
동태전 두부 전 동그랑땡 고추전 굴전 새우전 등등 특히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설에는 더 푸짐하게 전을 준비해서 먹는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음식은 잡채!! 입니다.
집안 행사나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는 바로 잡채입니다. 우리나라는 잔칫날같이 좋은 날은 잡채를 먹는다는 전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잡채의 잡은 섞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채는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양한 채소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채소와 나물을 즐겨먹던 조상님들 대대로 건강과 맛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음식으로 잡채야말로 설 명절상에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메뉴입니다.
다섯 번째 음식은 식혜!! 입니다.
디저트 같은 성격이지만 식혜 역시 전통음식입니다.
특히 만들기 쉬워서 아직까지는 사 먹기보단 집에서 해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맵쌀이나 찹쌀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물과 엿기름을 넣고 보온으로 기다리다가 쌀알이 삭으면서 떠오르면 설탕을 넣어 끓이고 식혀주면 식혜가 완성됩니다.
달고 시원한 맛으로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어 명절 후식으로 과일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최고의 명절 음식입니다.
이상 알아본 다섯가지 명절음식 설날 음식으로 추천하는 떡국, 갈비찜, 전, 잡채, 식혜 모두 준비에 큰 어려움이 없고 무난한 음식인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은 온 가족이 함께 음식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나눠먹는 기쁨이 더 커질 것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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