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낸다. 나에게는 오직 전진뿐이다. 이런 신념을 지니는 습관이 목표를 달성시킨다.
-단테
사람들은 자신을 향한 비난이나 욕설,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이라도 남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사람은 때로 타인의 비난에서 벗어나 자신이 결정한 대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런 것은 가볍게 지나쳐버리도록 노력하면 된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다른이의 말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 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누구에게라도 그러한 욕설과 비난을 늘어놓을 것은 뻔하다.
그의 그릇은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그렇게 비난을 퍼붓는 이가 있다면 오히려 그를 안타깝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비난받을때 움츠러들기 쉽다. 내잘못이든 오해로인한 비난이든 그 자체로 엄청난 감정과 시간의 낭비가 이어지고 그동안 쌓아올린 평판과 관계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인데...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상당히 긴밀하게 서로 연결된 SNS의 역기능중의 하나이기도하다.
특히 현대판 마녀사냥의 규모는 가히 전세계적이다.
한국에서 욕먹을일이 지구반대편까지 알려지기도 하고
그 반대로 외국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일들이 보도된
뉴스기사나 해당 기업, 혹은 개인에게 악플이나 불편함을 끼치게 할만한 이메일등의 심리적 가해? 같은 일들을 안방에 누워서 손가락 까닥이는 정도로 할 수 있는 세상이니말이다.
만약에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든 나스스로부터 그 관심과 비난속 집중포화의 주인공이 된다면 버텨낼 멘탈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몸서리 쳐진다.
그런 비난들로인해 자살에 이르기까지 우울감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왔지만 그 가해는 쉽게 멈추지않고, 지금도 끊임없는 고통속에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날들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더구나 익명성뒤에 숨어서 악플과 악평 거짓정보를 퍼트려 사회적인 매장에 이르게 하는것은 마치 어두운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날카로운 칼로 폐부를 찌르는 살인과 같다.
가해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당하기 때문이다.
쉽게 잡기도 힘들고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기에 자세히 밝혀지지 않는다면 그 심각성이 인지되지 않는경우도 허다하다.
그렇다면 이런 근거없는 비난이 우리를 향할때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 의도적으로 차단 해야만한다.
일일이 맞서대응할 필요가 없이 감정소모를 최대한 줄이자. 이럴때야말로 정말 시간이 많은것을 해결해준다.
진실은 밝혀지고 오해는 풀리게마련이다. 그렇지 않는다해도 거기에 집착하면 그 미련으로 인생이 비참해진다.
철저한 무시가 관심을 끊어낼것이고, 더이상 반응없는
상태를 보면 어느덧 생각없이 손가락질을 하던 사람들까지 모두 다른 비난의 대상을 찾아 떠난 후일테니 그때까지만 견디어내자! 정말 잘못한것이 있다면 스스로 알고 있을테니 진정한 반성으로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면된다. 물론 쉽지않은일이다. 그렇게 간단히 될일이라면 목숨을 버리는 마지막 선택은 하지 않았을테지...
소극적일 수도 있지만 두가지 방법이있다면 첫번째로 당연하게 애초에 비난받을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된다. 예방한다는 생각이면 너무 쉬운일인데 이를 못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다. 타고난 성향일 수도 처한 상황도 각기다른 개인차니까 뭐라 할 수 없는일이고...
두번째로 선행을 하면된다. 대표적인것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기부라던가 봉사활동이 되겠다.
왜 유명한 사람들일수록 해마다 수억씩 기부하고 재난이닥치거나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할때 발벗고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지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에 평소에 그런 선한덕을 많이 쌓아 놓으면, 한번쯤은 아니 몇 번쯤이라도 심리적 면죄부? 를 받을수 있다.
원래 착하고 그럴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이번에는 뭔가 꼬여서 실수했나보네... 그런 평판같은거 말이다.
물론 나의 잘못과 비난을 살짝 피해가거나 상쇄시키기위한 가식적인 선행같은 얄팍한 잔머리는 얼마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에 진심은 드러나게 마련이니까.
사람들은 맘에들면 금방좋아해주지만 또 작은 계기로 금방 돌아서기도 하기때문이다.
유재석과 아이유 왜 안티가 없겠나? 하지만 이들의 꾸준함과 진심은 전국민이 알때까지 전해지도록 노력했고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어떤 삶을 살게되는지 인생으로 증명해냈기에 왠만한 비평으로는 흠집조차 낼 수도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오늘의 명언처럼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불쌍하고 안타깝게 여기는 수준까지 가려면 거의 종교적인 수양을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결코 하루아침에 될일이 아니지만 살다보면 강해지는 내성때문이라도 또 불가능한 일은 아닐것같다. 이를 빨리 알고 실천하는 만큼 마음편한 인생을 살게 되지않을까? 무덤직전까지 가지고갈 가슴에 응어리들로 인생을 갉아먹지말자, 하지만 이마저도 직접경험해보지 못한것이라면 함부로 어떠하다 그럴것이다 언급할 수 없는 일이기도하다.
내가 그만큼 강해지기위해 노력하기에 앞서 나는 누군가를 비난하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성찰해본다면 올바른 동기로 잘 시작한것이다.
그러고는 묵묵히 정한 목표대로 갈길을 가보자 내인생 한번뿐이고, 남이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니까 그닥 중요하지 않은 외부평판보다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것이 더 중요하니까.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면 한손가락은 상대방을 향하지만
나머지 세손가락은 자신을향한다. 선행이나 악행이나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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