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명언

가슴에 새기는 한줄 명언

trainam 2021. 6.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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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각자가 가진 고유의 재산이요.
유일한 재산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칼 샌드버그

<시간여행자의 아내> 라는 영화는 시간을 거스르거나 앞서 가능 능력을 지닌 남자와 사랑에 빠져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영화나 소설 속에선 미래의 여자와 과거의 남자가 만나 사랑을 하거나 미래의 나와 과거의 내가 만나기도 한다.
정말 그렇다면 좋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상력이 빚어낸 허구일 뿐이다.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다면 많은 것들을
바꿔놓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우리는 학창시절이 끝나고 나서야 그 시절의 소중함을 깨닫고, 삼십대가 되면 이십대가 얼마나 많은 가능성의 세대인가에 대해 깨닫곤 한다. 그러나 지금 괴로워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마저도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순간이고, 기쁘거나 슬픈 모든 순간들이 결국에는 지나갈 시간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매순간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시간에대한 말을할때는 당연한 이야기밖에 할 수 없는것 같다. 과거는 지나갔으니 미련 때문에 잠식당하지말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너무 과도한 준비와 걱정으로 현재를 충분히 즐기면서 사는 핵심을 놓치지 말하는 그런 이야기... 사실 너무 많이들어서 귀가따가울정도!
하지만 그렇게 많이 말하는것은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충분히 몰입해서 사는것이 쉽지않기 때문이라는 반증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도든다.

과거에 대한 후회도 마음이 풀릴때까지 충분히 해서 반성하고 발전할 계기가된다면 어찌 무의미한 지금이라 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과도한 신경쓰임도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면서 아름답게 이 한세상 살기위해 노력하는 한가지 방법이라면 그 준비를 위한 지금 약간의 희생과 인내가 어찌 무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겠는가?

과거, 현재, 미래든 어디에다 비중을 두더라도 그 중심을 잘 유지하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음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어 편안함이 바탕이되어 주변에 건강한 영향력를 미칠 수있는 인생이 오히려 현재만을 신경쓰다 주변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여 다가올 위험을 대비하지 못하는 것보단 낫다.

그러니 인생의 중요함을 시간에서만 찾지말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이룰수 있는것에 더 집중하다보면 원하는 그런 미래에 더 다가 설 수 있다는 말을 지금을 살아라는 말로 대신 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싶다.
이마저도 개인적인 해석일 뿐이겠지만...

한분야의 정점을 찍고, 세계최고의 성적을 냈던 사람들도
떠날때는 다 한가지, 혹은 몇가지의 후회를 남기고 간다.
그것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할테니 그려려니 하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살아도 충분히 좋은 인생 살고 있는것이다.
시간이라는 유일한 재산을 값어치있게쓰는 것을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조차 사실 말도 안되는 기준이며 불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