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한줄명언 -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삶에 도움이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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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통은 화를 내게 된 원인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화를 내게 됐을 때 얻게 되는 결과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살다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전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진다.

이러한 흔들림이 고요했던 마음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은 내 안에 너무 많은 것을 안고있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짐을 실은 배가 풍랑에 위태롭듯이 내 안의 너무 많은 욕망과 욕심은 나를 고통으로 안내한다. 이루지 못한 것,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화가 쌓여. 내 마음의 평화를 침범한다.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 때에는 내가 갖고 있는 불만이 무엇인지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기극복의 끝판왕 엄홍길 대장님 :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은 뭔가끊임없이 도전하고 수련하는 산악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라는 말은 마음이 기쁘다 라는 말보다 많이쓰이고, 기분이 좋다는 말은 기분이 슬프다
라는 말보다 많이 쓰인다.
마음과 기분의 차이점이 분명 있겠지만 마치 마음은 슬픔과 고통만 담당하는것 같고 기분도 뭐 약간 우울할 때도 있겠지만 대체로 기분이 좋을때 많이 표현되는 것을 보니 그 역할이 나눠져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로 매번 힘든일만 담당하는 마음이 불쌍해지는 대목이다.
표현을 달리해보거나 인식을 바꿔보자 마음도 쫌 행복해져야지...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각 나라별 세대별 차이는 있겠지만 정신, 멘탈, 영혼, 마음, 기분 생각 등등 여러가지로 표현이 되는 그런것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그런 내면적인 자아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못해 거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시간이 지나고 성장하면서 마음을 수련하라고 하고 내면을 가꾸라고 하는 말들이 삶의 자세와 태도를 결정하는것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임을 어렴풋이 알게되는 것이다. 이로인해 어려운 상황이 쉽게 풀리기도 하고 반대로 어려움에 처하기도 함을 누구나 경험으로 채득하는 과정을 겪기때문이다.

매년초마다 결심하는 것과 약속했던 수많은 일들이 기억조차 나지않는것만 보아도 과연 인간들중에 변하지 않는 마음과 내면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이가 어디 있을까 싶다.

꿈도 사랑도 그렇듯이 우리는 늘 좋은것을 이루고 싶어하고 그 이상적인 상태가 영원하게 유지됨을 꿈꾸지만 나쁜것과 힘든 고통은 빨리 끝나길 원한다. 참 모순된 생각이 아닐수 없다.
그 어느것도 언제와서 언제까지 우리에게 머물다 가게될지
알 수 없는 일이 인생의 대부분이 아닐까한다.

삶이 흔들릴만한 일들이 우리게 왔을때 욕심 때문에 한두번 갈등할 수 있겠지만 집착하지 않고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으며, 남과 비교하지 않는 선에서 딱 자신을 발전시킬 만한 정도라면 의외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것은 외부적인 평화와 더불어 개인 내면의 평화 즉.
안정감의 두 축이 잘 돌아 갈 때 비로서 인간은 행복과 만족을 누리는 존재임이 많은것에서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말하기도 전에 우리의 능력이나 의도가 쉽게 미치지 못하는 타인이나 혹은 외부 변수의 통제불능에 고통받기 보다 스스로의 마음과 내면을 잘 살피고 나의
부족함, 불만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어떻게 개선해 나갈수 있는것이 더 빠를지 가늠해보는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임을 눈치챈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고통속에 머물기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때 그때 화나거나 속상한 감정그대로 놔둬서 나를 망치지 말자.
꼭꼭 억누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지혜롭게 표출하는 방법또한 공부해보자. 남에게 상처를 주면 본인도 그대로 당한다는 조심스런 마음가짐은 이럴때 겸손하게 도와준다.

아마 상당수 많은 부분에서 앞서간 사람들의 시작도 그러했듯이 이렇게 그렇게 저렇게 내면을 다진 사람은 결국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변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적어도 그끝은 결코 허무하지 않을꺼라는 많은 증언들을 하는 인생선배들을 믿어봐서라도....

아직 본인 스스로도 완성하지못했고, 근처에 가보지도 못한 삶의 자세를 어떻게 쉽게 그렇게 한번 해보자고 권유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렇게 오늘의 한줄명언을 곱씹어 보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성숙해지길 바라고 있다. 작고 옹졸한 나에서 머물지 않고 한걸음 나아가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