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명언

가슴에 새기는 한줄명언 -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에게 질문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만든다.

trainam 2021. 7. 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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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핵심은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아는 것이다.
-존 사이먼

소화되지 않아 더부룩함은 불쾌감을 부른다.
이렇게 소화가 안 된 것처럼 살아가는 게 그저 답답하기만 한 날들이있다.
뭔가 해답이 보이고 뻥 뚫렸으면 좋겠다고 주문처럼 되뇌이게 되는 때... ...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질문도 없이 늘 해답만을 갈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루뭉술하게 현재의 답답함을 문제로 두고 말이다.

스스로를 인터뷰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가끔 질문을 던져보자.
질문이 무루뭉술하면 자연히 답도 그러하고, 질문이 명쾌하면 대답도 그러해진다.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져라. 하지만 먼저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만 올바른 질문이 될지 생각해 보자.


명확한 답을 얻게되기 위해서는 깊은 생각 다방면의 공부, 연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지식의 측면에서는 투입한 노력만큼 얻게되는 법칙이 거의 정상적으로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혜의 측면에서는 꼭 그렇치 않타. 특히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난관들 중에서 맞닥뜨려지는 문제들은
경험과 시간이 쌓여서 천천히 해결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명확해 보이지 않고 당사자는 답답함을 쉽게 해소할 길이 보이지 않아 상심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한번 짚고넘어가야 할 것은 지식과 지혜가 꼭 분야가 나눠진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인식해야 하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책을 다독하거나 많이 공부한 사람이 지혜로운 경우가 많다. 적어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당연한것인데 오랜시간동안 습득하고 축적된 타인의 경험과 그 어떤 결과물까지 지적인 탐구와 학습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이라는 큰 중요변수가 있기때문에 지혜라는 것은 답을 찾아 바로 명확해지는 것보다 그 과정을 슬기롭고 효율적이며, 되도록 이모저모 해가되지 않는 방법으로
찾아간다는 측면에서 바라볼때 협소하고 앞뒤없는 지적인 추구로 인생낭비하는 것에 보단 낫다.

다방면으로 얕은지식이라도 두루두루 알아 현명하게 대처하는 인생의 치트키로 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혜로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교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지식이나 지혜를 오랜시간 사유하고
정성스런 노력과 시간을 들여 얻었다 하더라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면 쓸모없는 쓰레기,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어찌어찌 하여 지식이 지혜보다 부족하다 뭐가 더 좋다는 생각은 지금이라도 바꿔보자. 마음을 넓혀보자.

오늘의 명언이 말해주는 올바른 질문이라 함은 그렇게 충분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살핀후에 비로서 불필요함을 걷어내고 핵심에 더 접근할 수 있는 본질에 다가 설 수 있게 해준다는 말이다.

아무리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지라도 빈껍데기로 남지 않기위해서는 나를향한 진지하고 올바른 질문이 필요한 이유이다. 즉 조금 천천히 주변과 나에 대해 돌아볼 시간은 항상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