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운세

2탄 - 포기하지않는 영어소년!! - 듀오링고로 뽀게보쟈!

trainam 2020. 3. 20. 19:56

처음이라 쉽습니다!! 기초중의 기초
간단한 단어부터 시작해주니 부담도 없고
뭐 이렇게만 한다면야 하루에 두세시간씩
영어공부만 할수도 있겠네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지만ㅋㅋㅋ 그전에 먼저 질려서 또 포기하겠죠
역시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쓸데없는 걱정이지만 ~
자신의 한심함과 나약함을 알기에 다른생각 하기전에 정해진 진도까지만 나가봅니다.

오늘은 1단계의 레벨 1클리어하기!!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초1,기초2,관용구,음식,동물,복수형


어떤것이 어머니입니까?
어떤것이 아버지입니까?
어떤것이 부모님입니까?
ㅋㅋㅋㅋ 네~ 참쉽죠!

이게 중년의 영어라니?!? 할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간단한 영어가 머리속에 빙빙 돌다
입으로 나오지 않아서 벙아리가 되었기에
아무리 쉬운 언어라도 기초가 없고
반복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부끄럽지만 10년후에도 이정도 수준이면
엄청 더 쪽팔릴것 같습니닼ㅋㅋㅋㅋ

그때는 영어원서도 쫌 읽고, 신문기사도읽고
이해할 수준은 되어야겠기에 하루하루
착실히 공부할뿐입니다만 왠지 그전에 AI가
완전한 독해&회화로 언어의장벽을 완전히
없애줬으면 하는 기대도 합니다. 하하

암튼...

지금은 진짜 고작 저레벨이기에 이정도 수준이지만
갈수록 레벨업 되면 긴장을 늦출순 없겠죠.
이제 level 1 하나하나 클리어 하다보면
과연 어떤 장벽에 부딧히게될지, 계속 도전에 불타오를지 궁금합니다.


계속 쉽다가 가끔 이런 영작도 나옵니다.
오호!! 이게 이렇게 예문이 쓰여있고 맞추기식이라
쉽게보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저런 영작을 하여라 한다면 10초 머뭇머뭇할것
같습니다.

본다&듣는다 -> 생각한다 -> 영작한다 ->
맞는지 생각해본다 -> 말한다.

참 느리네요. 시간만 하염없이흐르고 식은땀나고
어휴 생각만해도@.@;;

그것도 더듬더듬 ㅋㅋㅋ 이게 지금나의
현실입니다. 옆구리만 탁 치면 바로바로 튀어나오는
영어는 아직 머나먼 이야기이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습게 보고 막쓰다가
해석도 안되고 관사도 안쓰고 ㅋㅋㅋ
막 틀리고 ㅠ.ㅜ
이렇게 허술하게도 기초가 다 털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어쩌다 길묻는 수준에서는
통용될지몰라도 정상적인 대화에서나
혹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아니 그냥 일상대화
에서도 저런 실수를 한다면 지적받거나
뭔가 부족한 사람이라 오해받기 딱 좋을것
같네요.

그래도 오늘은 레벨1은 다 클리어하고 보석도
쫌 받았습니다.

처음시작부터 배우는 것은
나 너 그 그녀 당신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들
언어는 소통하기위한 도구인데 결국 그 소통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이뤄지는 모든것들을
의미하겠죠.
그게 거래든 다툼이든 협력이든
설령 미움이거나...
만약에 운이 좋아 사랑의 교감이라 하더라도
지금의 노력 하나하나가 쌓여 가능해질 일.
나의 영어는 진심을 전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도구로 잘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상적인 생각은 언제나
무시되기 일수지만 한번이라도 그렇게
된다면 난 참 큰 행운을 만드는 사람이 될것도
같네요.

포기하지않고 계속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