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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친구는 직언을 꺼리지 않고 언행에 거짓이 없으며, 지식을 앞세우지 않는 벗이다. 해로운 친구는 허식이 많고 속이 비었으며 말이 많은 자다. -공자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 후에 누군가가 그 일에 대해 미리
충고를 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런 충고를 받았더라도 어리석게 행동했을지도 모르지만......
좋은 충고는 귀담아 들어라.
최소한 한 번 만이라도 말이다.
어떤 충고는 몇 번 들어야만 머릿속에 입력되는 경우도 있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내가 아끼는 누군가를 위해 충고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그가 충분히 그것을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현명하게 충고할 수 있어야 한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심으로 충고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로는 진심도 잘 포장하고 품격있으며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잘 전달할 필요가 있어진 요즘이다.
원래 수사가 없는 날것같은 표현의 직언이 마치 진심인냥
가감없이 전달하던 시대도 있었지만, 사실 상처가 많았다는 것도 인정해야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듣는 사람을 정말로 걱정해줬더라면 그런 표현에도 신경썼어야 할것을 무슨 충격요법이나 하듯이 무식하게 몰아부치니 멘탈이 견딜리가... 억지로 도움되었다고 하지만 이중 삼중으로 힘들게 하고 부담주는 언행을 해왔던것은 아닌지
반성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정말 도움이 된다면 이런 지적이 나올리가 없었겠지.
마치 당시 사회분위기가 그랬으니 나정도나 되니까 너한테 이런 충고 해준다는 둥 너와의 인연을 생각해서 가감없이 말해준다는 거짓된 명목으로 상대방에게 얼마나 꼰대같은 발언들을 한것인지 나부터도 돌아보면 다 기억조차 나지않는 부끄러움에 이불킥을 해야할 판이다.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 응원해 도 충분한데, 아니면 그렇게 하고 부족한것이 있다면 그냥 이런 방법을 추천한다 정도로만 그쳤어도 오지랍일 경우가 많을텐데... ... 내 인생이나 똑바로살껄 참 현명하지 못했던 날들이다.
이제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번정도의 충고는 그럴 수 있다하고 넘어가더라도 두번이상 듣는 조언은 새겨듣자 그리고 그 사람의 진심을 알아들으려 노력해보자. 분명 많은 고민속에 한 말일테니까 그속에서 진심을 찾는다면
특별한 인연도 얻게되는 행운까지 올것이다. 물론 그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함과 침범이 있다면 차단이다.
각자 판단할 일이니 득과 실을 잘 판단하길 바랄 수밖에...
공자는 말한다 거짓이 없으며 지식을 앞세우지 않는 벗이 이로운 친구라고했다.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관계는 비슷하여 진실함과 교만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시대상황을 약간 더해보자면
상대방의 기분까지 신경써줄 수 있는 센스와 지혜까지 갖춘 사람이 내 진실한 친구가 된다는 사실은 정말 큰 복이다.
그리고 우리는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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