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명언

가슴에 새기는 한줄명언 - 똑똑하게 화를 내는 방법을 알고 계신분이 있다면... 도움을

trainam 2021. 9.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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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는 것은 가장 비싼 사치다. -이탈리아 격언

화를 낼 때 실수를 많이 저지른다는 것을 눈치 챘는가?
예를 들면 주방 청소를 할 때도 즐거운 기분으로 일을 하면 주의력도 높아지고 물건을 다루는 손길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님편과 씨우고 난 뒤 혹은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난 뒤에는 감정을 기라앉히기가 쉽지 않다.
저절로 일하는 손길은 투박하고 거칠어진다.

그러다가 자칫 실수로 그릇이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짜증은 배가 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주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는 부인이 계속해서 이런저런 참견을 늘어놓는다.

운전이 서툴다는 둥, 그런식으로 후진 하다가는 기둥에 부딪치고 말 것이라는 둥 잔소리를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오르고 정말 기둥에 보기좋게 차 뒤꽁무니를 받아버리게 될지 모른다.

네이버 이미지 : 화


화를 내지않고 모든일을 잘 해결 할 수만 있다면 서로 얼굴 붉힐것도 없고 좋은 분위기 속에 서로에게 훈훈한 기분, 보람차고 따뜻한 감정까지 남기고 마무리 할 수 있을텐데...
그게 참 쉽지않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죽마고우처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같은 생각과 마음일 수 없고, 심지어 가족이라 하더라도 결정적으로 양보 할 수 없는 선을 넘기게 되면 화내고 싸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화를 내기 전까지는 양측의 누군가는 더 배려해주고 상황을 잘 해결하기 위한 시간적 감정적 희생이 있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이성의 끈을 놓게되고 감정이 폭발하며 결국 싸우게 되거나 비난하다가 인간관계와 해야할 업무까지 틀어져버리게 된다.

그래서 사전에 상대방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화를 낼만한 일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 이 밀당을 잘하는 사람들이
간혹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사실 현실은 생각보다 더 복잡해서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 갖춰야할 많은 노하우 중 겨우 한가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본인에게는 분명 큰 이점이 될것이다.

한편으로는 화를내는 것 또한 감정의 표현이고 속으로 쌓아두면 결국에 폭발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그때 그때 지혜롭게 화를 내서 잘 풀으라고 조언하기도 하지만, 말이쉽지 속은 썩어 가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 침착하고 우아한 복수따위를 생각하며 조곤 조곤 논리적으로 화를 낼 겨를이 있는 여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냥 눈에 불꽃이 튀고 확! 들이 받아버리고 싶은 생각만 가득할텐데...

안타깝게도 분노에 대하여 모두에게 참고가 될만한 단한가지 현명한 조언은 없는것 같다. 이미 극한으로 치달은 상황에서는 그냥 시간의 흐름을 기다릴 수 밖에.

처음부터 화를낼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처신이 아닐까? 서로 불편한 관계가 오래쌓이면 짜증과 화가 나거나 결국엔 거리를 두다가 무관심해 지는것 같다. 이런일은 결국엔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어떤식으로든 나에게는 좋은일이 아닐테니 지금 주변을 둘러보고 불편함이 있다면 하나씩 정리해보자 분노의 불씨가 자라 화가 되어 모든것을 불사르고 재가 되어버리기 전에 꺼트리고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소화기가 잘 구비되어 있기를 바란다.

여의치 않다면 회피하거나 도망치는 것 또한 매우 좋은 방법이다. 약간 부끄러울 수는 있지만 그것역시 상황에 따라 매우 도움이 되니까!

분노의 가장큰 특징은 대체적으로 시간이 지나고나서 꼭 후회를 남긴다.
모두가 후회없는 인생을 바라면서 화에 사로잡혀 산다면 내 인생을 스스로 갉아먹는 어리석음에 빠진것이다.
오늘의 명언처럼 누구나 가장비싼 사치를 부리면 언젠가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다.
부디 우리모두 오늘도 이너피~~쓰!! 🤟🏻